“배를 어떻게 가르지” 박수홍, ♥김다예 제왕절개 수술 전 근심 가득(행복해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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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제왕절개 당일 모습을 공개했다.
10월 26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제왕절개 수술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출산 브이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제왕절개 수술을 하루 앞두고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출산 가방을 쌌다.
수술하러 가는 김다예에게 박수홍은 "감개무량하고 너무 고맙다"라며 아내와 배 속 전복이에게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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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제왕절개 당일 모습을 공개했다.
10월 26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제왕절개 수술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출산 브이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제왕절개 수술을 하루 앞두고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출산 가방을 쌌다. 김다예는 “남편이랑 출산 가방을 같이 싸야 한다. 그래야 물품이 어디있는지 다 아니까”라며 가제 손수건, 손싸개, 베냇저고리, 아기 기저귀, 겉싸개 등을 챙겼다.
짐을 싸던 중 반려묘 다홍이가 가방 안에 들어갔고, 두 사람은 귀여운 다홍이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결국 출산 가방에서 잠이 들어버린 다홍이 모습에 김다예는 “다홍이를 한 달 동안 못 볼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라고 아쉬워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박수홍은 병실에 가습기를 설치하며 아내를 챙겻다. 김다예는 “바늘을 넣을 때 너무 아프다. 이것도 아픈데 배를 어떻게 가르지”라며 “수술실 갓 마취하고 배를 가르는 것보다, 눈을 떴을 때, 내가 여기서 누워 있고 고통이 몰려오고 그게 지금 더 두렵다. 전복이 얼굴을 보면 행복했다가 다시 아팠다가 계속 그러겠지”라고 예상했다.
김다에가 “여보는 울고 있겠지. 전복이만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겠지”라고 말하자, 박수홍은 “절대 안 그래. 눈물 나면 안 돼 오늘은”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김다예는 “그럼, 오늘은 보호자인데. 내 팔, 다리가 되어주어야 하고 전복이의 보호자이자, 나의 보호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오늘부터 바빠지실 거다”라고 강조했다.
수술하러 가는 김다예에게 박수홍은 “감개무량하고 너무 고맙다”라며 아내와 배 속 전복이에게 인사를 건넸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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