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담하는데 이 동네 집값 더 오를 거에요" 4억→13억 찍고 재개발 호재 터진 '이곳'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8년 가까이 표류하던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이주 단계로 들어갑니다.

사업 지연으로 기대감이 꺾이는 듯했던 곳이지만, 올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데 이어 실제 이주 일정까지 확정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특히 재개발 구역 안에서는 다세대주택이 12억원대에 거래되는 등 실제 거래가격에도 정비사업 프리미엄이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은 2008년 지정 이후 장기간 속도를 내지 못했으나, 지난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습니다.

최고 29층, 2,32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조합은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약 4개월간 본격적인 이주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이주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북아현3구역에서는 실제 거래가격도 눈길을 끕니다.

지난 9월 북아현동 다세대주택 전용 19.45평이 12억4,800만원, 전용 14.75평이 12억3,1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막연한 기대감이 아니라 현재 실제 시장 거래에서도 12억~13억원대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북아현 전체를 하나의 사업장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북아현3구역은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3,633세대 규모를 앞두고 있어 북아현2구역과는 사업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지난 6월 84㎡ 입주권 매물이 약 13억3,000만원 수준에 등장하는 등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습니다.

북아현 일대의 변화는 특정 구역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지난 9월 30일에는 북아현동 인근 마포로4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습니다.

공동주택 105세대와 오피스텔, 문화예술인 공간이 조성되는 등 인근 정비사업까지 구체화되면서 일대 주거환경이 함께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의 단순한 가격 상승 폭보다는 현재의 구체적인 사업 진행 상황과 실제 거래를 살펴봐야 합니다.

북아현3구역에서 9월 실제 12억대 다세대 거래가 성사되었고, 북아현2구역은 오는 11월부터 실제 이주에 돌입합니다.

18년 동안 멈춰 있던 일대가 단순한 기대를 넘어 실제 이주와 후속 사업 단계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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