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내 집 거실에는 절대 두지 않는다"고 입을 모으는 가구들이 있습니다. 흔히 좋아 보여서 들이는 가구지만 사실은 거실을 가장 좁고 답답해 보이게 만드는 자리입니다.매일 보는 거실 한쪽에 무심코 두고 있는 가구 중 의외로 위험한 자리들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가장 피하는 거실 가구 세 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너무 크고 깊은 패브릭 소파
편하다는 이유로 깊고 큰 패브릭 소파를 들이는 집이 많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거실 면적의 1/3을 넘는 소파를 가장 먼저 빼라고 말합니다.소파가 거실 시야의 중심을 잡아버리면 어떤 가구를 더해도 답답해 보입니다. 거실 폭의 60% 정도, 깊이는 90cm 안쪽 소파가 가장 안정적인 비율입니다.

짙은 색의 묵직한 책장
"수납이 많이 된다"는 이유로 짙은 갈색이나 검정 색의 큰 책장을 거실에 두는 집이 많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거실에 짙은 색 큰 가구를 두지 않습니다.짙은 색은 시각적으로 그 자리를 가장 무겁게 만들어 거실 전체가 좁아 보이게 합니다. 책장은 작은 방으로 옮기시거나, 거실에 둔다면 흰색·아이보리 같은 밝은 색으로 바꾸시는 게 가장 큰 차이를 만듭니다.

잡다한 사이드 테이블·보조 가구
거실 한쪽 빈 자리를 채우려고 작은 사이드 테이블과 보조 가구들을 자꾸 들이는 집이 많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거실에는 가구 가짓수를 일부러 줄여서 둡니다.가구가 많아질수록 거실 동선이 끊기고 시야가 답답해집니다. 사이드 테이블은 한두 개로 줄이시고, 비어 있는 자리는 그대로 두시는 게 거실을 가장 넓어 보이게 만드는 자리입니다.

거실은 가구를 더하는 곳이 아니라 비워두는 자리입니다. 큰 소파, 짙은 책장, 잡다한 사이드 테이블 세 가지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가장 피하는 자리입니다.오늘은 거실에 있는 사이드 가구 한 가지만 다른 방으로 옮겨보시면 됩니다. 한 자리만 비워도 거실 전체가 한층 넓어 보이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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