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옛 가축유전자센터, 경찰학교 후보지 1차 심사 통과

김민국 기자 2024. 9. 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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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지는 가축유전자센터가 2019년 11월 경남 함양으로 이전한 뒤 유휴지로 남았던 바 있다.

경찰청은 제2중앙경찰학교 신축을 위해 1차 심사를 통과한 옛 가축유전자센터 부지를 포함한 3곳 가운데 최종 입지를 오는 11월 결정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와 남원시는 옛 가축유전자센터 부지가 국유지여서 토지매입 부담이 없어 정부의 긴축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남원시 운봉읍이 조선시대 정감록에 안전한 명당인 십승지로 기록된 점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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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공모 3배수 후보지에 오른 전북자치도 남원시 운봉읍 소재 사업대상지 위치도. /남원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시 운봉읍 옛 가축유전자센터 부지가 제2 중앙경찰학교 후보지 공모에서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부지는 가축유전자센터가 2019년 11월 경남 함양으로 이전한 뒤 유휴지로 남았던 바 있다. 경찰청은 제2중앙경찰학교 신축을 위해 1차 심사를 통과한 옛 가축유전자센터 부지를 포함한 3곳 가운데 최종 입지를 오는 11월 결정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와 남원시는 옛 가축유전자센터 부지가 국유지여서 토지매입 부담이 없어 정부의 긴축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남원시 운봉읍이 조선시대 정감록에 안전한 명당인 십승지로 기록된 점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관 교육생 등 방문으로 연간 300억원의 경제효과와 상주인구 300여명이 유입돼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점도 피력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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