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날아갈 수도” 11월 한반도에 태풍 영향?…‘콩레이’ 예상 경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5일 오전 미국령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11월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될지 예상 진로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4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콩레이는 오는 30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680㎞ 부근 해상까지 올라서는데, 이때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오전 미국령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11월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될지 예상 진로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4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85㍱, 최대풍속은 시속 97㎞이며 강풍반경은 350㎞이다.
태풍은 북상하며 29일 오전 9시쯤 강도 ‘강’까지 성장하겠다. 강도 ‘강’은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위력이다.
이후 31일 오전 9시쯤에는 ‘매우 강’까지 세져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6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우 강’의 강도에서는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 있다.
태풍의 예상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아직 국내 영향 가능성에 대해 단언하기는 이르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한국과 거리가 있어 아직 유동성이 크다”며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신경 써 달라”고 전했다.
콩레이는 오는 30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680㎞ 부근 해상까지 올라서는데, 이때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한편 1977년 이후 11월 태풍이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영향을 준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 중 하나다.
윤예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전용기 女승무원, 축구선수와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
- 정년이→‘젖년이’로…“보기만 해도 임신하겠다” SNL, 이번엔 성행위 묘사
- “부탁인데 헤어져 줘”…구준엽, 강원래 사고 후 김송에 편지 쓴 이유는
- 특급 투자감각이야…김희애, 18년 전 산 땅 ‘400억’ 올랐다
- “왜 우리 엄마랑 싸워”…이웃집 70대 남성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
- “아파트 한 채 값 날렸다” 백지연, 방송 중 ‘충격’ 고백…무슨 일
- 김정은 ‘폭풍군단’ 김영복 보냈는데…러 “빌어먹을” 조롱
- “과거 도와주던 불법체류자가…” 로버트 할리 마약 손댄 이유
- “내 장례식장에선 이 노래 틀어줘”…호스피스 직원들이 뽑은 1위 곡은
- “곰팡이 아냐?” 버렸는데…김치 위 하얀 물질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