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서 큰길로 나갈 때, 깜빡이 어느 쪽으로 켜야 해?" 운전 경력 20년의 베테랑도 헷갈리는, 대한민국 운전자들의 '난제'. 바로, 골목길에서 대로로 우회전하여 진입할 때의 방향지시등입니다.

"내 차가 가는 방향이니까 '오른쪽'이지!" "아니야, 대로에 진입한다고 알려줘야 하니 '왼쪽'이지!"
운전자 10명 중 9명이 잘못 알고 있는 이 논란, 지금 바로 종결해 드립니다.
원칙: 도로교통법 '21조'는 오른쪽을 말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른쪽'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이 정답입니다.
법의 원칙: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르면, 방향지시등은 '내가 가려는 진행 방향'으로 켜야 합니다. 즉,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릴 것이니, 오른쪽 깜빡이를 켜는 것이 맞습니다.
'뒷차'를 위한 신호: 도로교통공단은, "방향지시등은 내 차의 이동 방향을 '뒷차'에 알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오른쪽으로 갈 차가 왼쪽 깜빡이를 켜면, 뒷차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죠.
'이럴 땐' 왼쪽이 정답: 회전교차로의 함정

하지만, 딱 1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입니다.
왜 왼쪽일까?: 회전교차로는, 이미 회전하고 있는 차들의 '흐름'에 왼쪽으로 합류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나 이제 이 회전 차로로 진입합니다"라는 뜻으로 '왼쪽' 방향지시등을 켜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출구로 빠져나갈 때는 '오른쪽' 방향지시등을 켜면 됩니다.

구별법: 진입로 바닥에 '흰색 점선'이 있다면, 그곳은 회전교차로입니다.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회전교차로'를 제외한 모든 골목길 진입 시에는, 내가 핸들을 돌릴 방향인 '오른쪽' 깜빡이가 정답입니다. 이 간단한 2가지 규칙만 기억한다면, 당신은 더 이상 도로 위에서 당황하지 않는 똑똑한 운전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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