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보빵에 견제구 던진 롯데…‘마!’ 먹거리에 띠부실 동봉

임동우 기자 2025. 4. 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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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삼립이 KBO와 협업해 내놓은 크보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자 롯데 자이언츠도 맞불을 놨다.

롯데를 제외한 구단과 협력한 덕에 크보빵에는 9개 팀 소속 선수 띠부실이 포함됐다.

크보빵 인기가 날로 높아질수록 롯데 자이언츠 팬은 소외감이 컸다.

롯데 자이언츠는 빵을 생산하는 롯데웰푸드가 SPC 삼립과 경쟁 관계에 있어 SPC 삼립이 주도하는 크보빵에 쉽사리 동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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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응원도구도 컬래버 예고

SPC 삼립이 KBO와 협업해 내놓은 크보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자 롯데 자이언츠도 맞불을 놨다. 빵뿐만 아니라 과자 아이스크림 맥주 등으로 단단히 무장했지만 크보빵만한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롯데 자이언츠는 세븐 일레븐과 협업해 오는 5월 7종의 먹거리 상품(사진)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가 먹거리 상품을 출시하기까지는 크보빵 열풍이 컸다. 앞서 SPC 삼립은 올 시즌 시작 전 KBO와 협업해 크보빵을 출시했다. 롯데를 제외한 구단과 협력한 덕에 크보빵에는 9개 팀 소속 선수 띠부실이 포함됐다. 프로야구 팬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 띠부실을 모으려 사재기를 하기도 했다. 크보빵은 출시 열흘 만에 300만 봉 판매 실적을 올렸다. 크보빵 인기가 날로 높아질수록 롯데 자이언츠 팬은 소외감이 컸다.

롯데 자이언츠는 빵을 생산하는 롯데웰푸드가 SPC 삼립과 경쟁 관계에 있어 SPC 삼립이 주도하는 크보빵에 쉽사리 동참할 수 없었다. 뒤늦게 동승한 롯데는 디자인과 띠부실에 특히 신경을 쓴 눈치다. 롯데 시그니처 응원 구호인 ‘마!’를 제품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과자와 빵에는 ▷선수단 ▷마스코트 ▷유니폼 ▷엠블럼 등으로 구성된 120종의 랜덤 띠부실을 동봉했다.

롯데는 먹거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컬래버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식품 컬래버를 시작으로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에서 여러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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