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주한美대사에 "한미동맹으로 자유민주주의 연대 강화"

최평천 2024. 9. 20.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평화, 자유,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입장국의 연대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등 모든 가치를 대한민국과 미국은 공유한다. 한미 동맹이 올해로 71주년이 됐다"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두 나라가 동맹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공통적인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주한미국대사 접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0일 국회를 찾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9.20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평화, 자유,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입장국의 연대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등 모든 가치를 대한민국과 미국은 공유한다. 한미 동맹이 올해로 71주년이 됐다"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두 나라가 동맹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공통적인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미국 제2보병사단 경례 구호가 '세컨드 투 논'(Second to None)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어로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뜻일 텐데, 이런 문구가 한국과 미국의 단단한 동맹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국전쟁에서 공동의 희생으로 다져진 군사동맹이 오늘날 통상, 교육, 외교 등 포괄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했다"며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 자유, 인권과 같은 가치를 증진하고 이러한 가치가 위협받는 어디든 수호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역 등 모든 것이 어느 때보다 양국 관계를 돈독하고 굳건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p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