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SUV의 매끈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투박한 지프형 SUV가 있었다. 아시아자동차 록스타다.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팔린 정통 오프로더다.

미군 지프에서 출발했다
록스타의 뿌리는 군용 K-111, 즉 미군 M151 지프 계열이다. 이를 민수용으로 다듬어 내놓은 것이 록스타였다. 프레임과 4WD 구조가 험로에 강했다.

전장 3.7m의 꼬마 지프
R2 기준 전장이 약 3.7m에 불과한 작은 차체였다. 가솔린은 마쓰다 계열 1.8로 약 85마력, 디젤은 2.2로 약 72마력을 냈다. 앞뒤 모두 리프 스프링을 써 승차감은 투박했다.

레토나로 이어졌다
1993년 R2로 페이스리프트되며 차체가 조금 커졌다. 1997년 단종된 뒤 그 자리는 기아 레토나가 이어받았다. 지금은 마니아들이 찾는 클래식 오프로더가 됐다.

록스타는 편의보다 험로 주파력에 진심이었던 국산 정통 지프다. 요즘 SUV와는 결이 다른 매력이 있다. ※승차정원과 공인연비는 자료마다 달라 본문에서 단정하지 않았고, 출시가격도 미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