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7월 10일 저녁,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는 제5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무대 위에서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고, 객석에는 매년 반복되는 이 대회를 지켜보는 시선들이 모였다.

그런데 이날 대회의 또 다른 화제는 무대가 아니라 심사위원석에서 나왔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배우 이영애 때문이었다. 단정하게 묶은 헤어,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 그리고 크림톤 화이트 수트 차림의 모습은 조용했지만 강했다.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화려한 드레스와 완벽한 워킹으로 무대를 채우는 동안,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던 이영애의 존재감이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당시 이영애의 헤어·메이크업·코디는 오히려 절제에 가까웠다.
머리는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고, 메이크업은 피부 표현을 중심으로 한 최소한의 색감에 머물렀다.
의상 역시 과장된 장식 없이 구조가 살아 있는 화이트 수트였다. 미스코리아 대회 특유의 화려함 속에서, 심사위원석의 이영애는 다른 방식으로 빛났다는 평가가 많았다.
꾸미지 않아서 눈에 띈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결과였다.

이 때문에 온라인과 현장에서는 “미스코리아들이 오히려 긴장했다”, “심사위원이 기를 죽였다”는 말까지 나왔다. 물론 표현은 과장이 섞였지만, 그만큼 이날 이영애의 인상이 강하게 남았다는 뜻이었다.
왕관과 트로피를 앞둔 후보자들 사이에서도, 심사위원석에 앉은 한 배우의 미모와 분위기가 또 하나의 장면으로 기록됐다는 점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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