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음식 반입 안 돼요" 안내하니, 테이블에 안주 '와르르' 쏟고 나간 여성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당에 들어와 외부에서 사 온 빵을 먹어 '외부 음식 반입 불가'를 안내하자, 테이블에 안주를 쏟아 엉망으로 만들고 웃으며 가게를 나간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를 본 A씨의 아내는 이들에게 "외부 음식 반입은 안 된다"고 제지했는데, 여성들은 "이딴 식으로 장사하면 안 된다" "기분 더러워서 입맛이 떨어진다"면서 과격한 어투로 따지더니 남은 안주 포장을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식당에 들어와 외부에서 사 온 빵을 먹어 '외부 음식 반입 불가'를 안내하자, 테이블에 안주를 쏟아 엉망으로 만들고 웃으며 가게를 나간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5일 JTBC '사건반장'은 손님에게 외부 음식 반입을 제지하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한 업주의 사연을 받아 보도했다.
충북 충주시에서 한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30~50대로 보이는 여성 둘이 가게로 들어와 안주와 맥주를 주문했다. 곧이어 가게로 들어온 다른 여성 두 명은 미리 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 두 명과 합석 후 밖에서 사 온 빵을 테이블에 놓고 먹기 시작했다.
이를 본 A씨의 아내는 이들에게 "외부 음식 반입은 안 된다"고 제지했는데, 여성들은 "이딴 식으로 장사하면 안 된다" "기분 더러워서 입맛이 떨어진다"면서 과격한 어투로 따지더니 남은 안주 포장을 요구했다.
이후 포장을 받은 뒤 가게를 떠나려던 이들은 다시 자리에 앉아 포장된 안주를 일부러 테이블에 쏟아 엉망으로 만든 뒤 만족한 듯 웃으며 일어났다. 심지어 호프집을 나가기 전 "리뷰를 남기겠다"며 A씨를 협박했고, 휴지를 잔뜩 뽑아 출입문 바깥에 던지기도 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이와 관련한 악성 리뷰가 올라오지 않았다는 A씨는 "(문제 손님들이) 테이블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서로 웃고 사진을 찍어 기분이 정말 나빴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4명 중에 단 1명도 잘못됐다거나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했나" "상식이 있다면 저렇게 못 할 텐데" "진짜 진상이네" "왜들 저러냐" "과거 일진 무리 동창회인가?" "넷이 똑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숏컷 페미는 맞아야"…여성 폭행한 20대 남성, 항소심도 징역 3년
- 결국 눈물 쏟은 하니…"하이브, 잘못 없으면 당당히 나오라"[국감2024]
- '타투 여신' 영업 종료…나나, 전신 타투 싹 지우고 파격 노출로 등장 [엔터포커싱]
- 킴 카다시안의 '위고비' 국내 상륙…책정가 37만원
- '귀여움에 정답 없다'면서…"짧은 인중, 눈 사이 4cm" 기준 나열한 日 도브 광고
- "롯데그룹 칼바람"…세븐일레븐도 첫 희망퇴직
- 가정폭력 할아버지 살해한 손자…할머니는 "내 목숨과 바꿔도 돼" 선처 호소
- 김재원 "명태균, 응분 처벌 받게 할 것"
- 암 판정에도 랩 놓지 않던…'칠곡 할매 래퍼' 서무석 할머니 별세
- 현대건설, 신반포2차 재건축 '무혈 입성' 채비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