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 클라리넷 앙상블, 마음 울리는 매혹적인 선율로 정기연주회 열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4. 10. 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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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연주마다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부한 레퍼토리를 보여주는 지음 클라리넷 앙상블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또한, 클라리넷 앙상블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제1회 지음 클라리넷 앙상블과 함께하는 제자음악회를 기획하여 현재 2024년까지 매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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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서 공연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매 연주마다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부한 레퍼토리를 보여주는 지음 클라리넷 앙상블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클라리넷 앙상블 지음(知音)은 음악의 깊이를 알고 폭넓은 음악을 추구하며 앙상블을 통해 풍부한 음악적 표현을 연구해 관객들과 함께 교감하고자 2001년 12월 창단된 클라리넷 앙상블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베르디의 < Ouverture de la Force du Destin>, 바그너의 < Elsa's Procession to the Cathedral "Lohengrin">, 랠프 본윌리엄스의 <English Folk Song Suite>, 레스피기의 <Feste Romane, P.157> 등 다채로운 무대를 리더 클라리넷리스트 백원호를 필두로 지음 클라리넷 단원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01년 12월 예술의전당 제1회 지음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를 시작으로 2002년 제1회 한일 관악 Festival 초청연주, 2004년 한국 목관앙상블 20주년의 밤 초청연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1년부터 2021년 제18회에 이어 현재 2024년 제19회 정기연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IBK챔버홀, 세종체임버홀, 영산아트홀, 경기성남아트센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제주문예회관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2008년 5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현대 무용팀 "ATMEN"과 기획 공연을 갖고 클라리넷 앙상블에 현대무용을 접목시키는 등 실험적 연주로 다채로운 공연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음 클라리넷 앙상블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며, 클라리넷을 위한 앙상블 현대곡을 중심으로 기존에 연주되지 않은 한국 초연의 곡 등을 일반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클라리넷 앙상블 특유의 풍부한 음색으로 품격 있는 연주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클라리넷 앙상블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제1회 지음 클라리넷 앙상블과 함께하는 제자음악회를 기획하여 현재 2024년까지 매년 연주하고 있다.

기존 공연 연주의 틀에서 벗어나 음악적 재능을 더욱 알리고 문화 나눔을 가지고자, 2005년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장애인 축제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삼성 Leeum 미술관 목요음악회, 서초 금요문화마당 초청연주, 삼성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 차병원 초청공연, 강화도 우리 마을 초청공연 등 찾아가는 음악회와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문화적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음 클라리넷 앙상블이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yes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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