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상 이란의 지시 하에 홍해에서 일반 상선들을 공격해대는 후티 반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한국의 비궁 수출에 엄청난 초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 공군과 해군은 후티 반군들이 사용하는 값싼 자폭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값비싼 AIM-9X 사이드와인더, SM-2미사일은 물론 SM-6미사일까지 사용했습니다.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 격이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 공군은 최근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에 대량의 유도 로켓 발사 포드를 장착하고 여기서 수십발의 70mm 레이저 유도로켓, APKWS II를 사용하는 전술을 연구 중입니다.

한 발에 2만 달러 수준인 APKWS II를 활용하면 훨씬 값싸게 후티 반군의 드론들을 요격할 수 있어 상당히 괜찮은 해결책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맹점은 있는데요.
APKWS II는 레이저 유도 방식으로 개발된 유도 로켓이라 레이저 포드로 목표물을 조준해 줘야 합니다.

이 때문에 후티 반군이 대규모의 드론을 한꺼번에 날려보내면 이 모두를 요격시키기 어려운데요.

하지만 우리 한국은 이처럼 대규모의 드론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적외선 유도 방식의 70mm 유도로켓, 비궁을 독자개발했습니다.

비궁은 특히 우리 군에서는 물론 미군의 성능 평가에서도 100%에 달하는 놀라운 명중률을 기록했는데요.

레이저 유도방식 APKWS II에 추가로 적외선 유도 방식까지 결합할 경우 이 유도로켓 한 발의 가격은 3만 달러 이상으로 치솟는 반면,

비궁은 이미 개발되어 있는데다 성능 역시 뛰어나며 가격 역시 저렴합니다.

비궁을 미 공군과 해군의 전투기들이 대규모로 도입해 후티 반군의 드론을 요격하는 데 사용한다면 홍해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되고

우리나라는 비궁의 수출 이익을 얻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겠죠.

더구나 미군에 도입되었다는 사실은 훨씬 더 많은 국가들이 비궁을 도입하게 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