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독감 의심 환자 급증… 1주일새 27% 늘어

김소영 기자 2022. 11. 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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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이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크게 번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도 다시 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 정부가 병상 관리에 나섰다.

25일 0시 기준 입원 중인 코로나19 중환자 수는 전날(437명)보다 16명 늘어난 4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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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에서 한 학생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2020.10.13. 뉴시스
청소년 사이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크게 번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도 다시 늘고 있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3~19일) 13~18세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41.8명으로 집계됐다. 전주(32.8명) 대비 27.4%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로 13~18세 독감 의심환자의 전주 대비 증가폭이 전 연령대 중 가장 컸다. 그 다음은 △7~12세 22.7명 △19~49세 18.2명 △1~6세 12.2명 순이었다.

예년에도 독감은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했다. 다만 올해는 지난 2년 동안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의 이유로 확산되지 않았던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가 더욱 퍼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 정부가 병상 관리에 나섰다. 25일 0시 기준 입원 중인 코로나19 중환자 수는 전날(437명)보다 16명 늘어난 453명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해 하루 확진자 20만 명 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만3698명이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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