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하다가 너무 잘생겨서 데뷔한 탑연예인 민소매룩

제주항공 승무원하다가 너무 잘생겨서 데뷔한 탑연예인 민소매룩


항공기 객실을 오가던 한 남성이 스크린과 패션계를 사로잡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제주항공 승무원 출신에서 연예계 톱스타로 자리 잡은 배우 최광록의 이력은 그 자체로 영화 같았다. 말끔한 인상과 반듯한 이미지, 그리고 넘치는 끼는 그를 단번에 대중의 시선 속으로 끌어올렸다.



처음 그는 ‘로이’라는 이름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승무원과 영어강사, 그리고 배우라는 전혀 다른 세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온 그는, 32세라는 결코 이르지 않은 나이에 본명 최광록으로 배우 활동을 본격화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꿈을 찾아가자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유학파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대전 출신의 국내파. 이국적인 외모와 유창한 언어 감각이 그에 대한 여러 소문을 낳게 했을 뿐이었다.



최근 공개된 그의 일상 속 민소매룩은 특유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화이트 컬러의 리브드 슬리브리스 톱은 상체 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면서도 과하지 않게 남성적인 무드를 전달했다.

그 위에 걸쳐진 짙은 카키빛 레더 재킷은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하며, 얇은 이너와의 강약 대비로 스타일의 깊이를 더했다.

최광록 민소매룩

하의는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카고 팬츠를 선택해 캐주얼하면서도 실용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사이드 포켓이 강조된 디자인은 밀리터리적 요소를 담으면서도 현대적인 핏을 유지했고, 살짝 루즈한 실루엣이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룩을 완성시켰다.

컬러 톤 역시 상의와 부드럽게 연결되어 자연스러운 밸런스를 보여주었다.



슈즈는 뉴발란스 특유의 청키한 실루엣이 살아 있는 러닝화로 마무리했다.
화이트와 블랙의 대비가 선명한 스니커즈가 하체의 무게감을 살짝 올려주는 디테일 덕분에 전체적인 비율도 한층 안정감 있어 보였다.

악세서리로는 가느다란 실버 체인 팔찌 하나만 착용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더했다.



연기를 하면 할수록 어렵지만 그만큼 재미있다고 말했던 그답게, 최광록은 ‘그린 마더스 클럽’을 시작으로 ‘판타G스팟’, ‘셀러브리티’, ‘아라문의 검’까지 거침없는 변신을 이어왔다.

비주얼과 연기, 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그가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다.

출처=최광록 SNS

Copyright © 구독, 공감 ❤ 불펌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