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돌아 결국 만나기로 한 두 남녀 관련 소식
내년 공개 '북극성' 전지현·강동원 맡은 역할은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드라마 '북극성'이 내년 디즈니+ 공개를 확정했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과 강동원이 각각 문주와 산호 역을 맡았다. 외교관인 문주는 통찰력 있는 판단으로 국제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인물.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적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산호는 국제 용병 중 최고의 에이스 출신으로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쌓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강동원의 드라마 출연은 2004년 '매직' 이후 무려 20년 만으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강동원은 '북극성'을 통해 제작에도 참여하며 주연배우 겸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북극성'은 캐스팅뿐 아니라 제작진도 화려하다. 영화 '헤어질 결심' '독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더'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빈센조'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국내 대표 무술감독에서 '황야' '범죄도시4'로 연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