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스파이샷 포착... 박시한 스타일 눈길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내년도 세대변경, 풀체인지(완전변경)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이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프로토타입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어서러티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스파이샷 관련 소식을 전했는데, 이 테스트 차량은 현행 팰리세이드 스타일과는 크게 다른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최근 프로토타입을 살펴보면, 현대 신형 싼타페과 유사한 박시(boxy)한 형태의 디자인 특징이 엿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모터어서리티는 전면 그릴을 언급하며, 풀체인지를 통해 그릴 크기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웅장하고 강인한 분위기와 함께, 더욱 박시한 스타일과 새로운 디자인 감각이 더해져 플래그십 모델로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여전히 확인할 수 없지만,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제원 업데이트 및 실내 분위기 등의 변화의 폭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패밀리카로서 또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주목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차명을 따온 팰리세이드. 현대차 SUV 라인업을 강화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2024년형으로 연식변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