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데 진상 단골에게 불친절한 알바…지적하면 그만둘까 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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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단골에게만 유독 차갑게 대하는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진상 손님한테만 불친절한 알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A 씨는 "제가 봐도 그 손님이 진상 손님이긴 하다. 하지만 단골이다. '내가 이런 거 동네에 얘기하고 다니면 어?'라는 식의 말을 웃으면서 얘기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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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진상 단골에게만 유독 차갑게 대하는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진상 손님한테만 불친절한 알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A 씨는 "제가 봐도 그 손님이 진상 손님이긴 하다. 하지만 단골이다. '내가 이런 거 동네에 얘기하고 다니면 어?'라는 식의 말을 웃으면서 얘기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운을 뗐다.
손님은 잔잔하게 요구하는 게 많은 편이다. 아르바이트생은 그 손님을 대할 때마다 "네. 네. 안 돼요" 식의 단답형으로 답한다.
A 씨는 "알바생이 일을 잘한다. 제가 뭐 부탁하면 이미 해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가 캐치 못 한 곳까지 챙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생글생글 웃는 스타일이 아니긴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손님 대할 때 틱틱거리는 거 같아서 얘기 좀 할까 싶어도 기분 나쁠 것 같아서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손님도 알바생이 차갑게 대하는 걸 느꼈는지 A 씨에게 "아까 그 언니는 정이 너무 없다. 이런 데서 저러면 금방 소문나"라고 했다. 이에 A 씨는 "바빠서 정신없어서 그랬을 거다. 죄송하다"라며 상황을 넘겼다.
A 씨는 "또 어떤 손님은 알바생 나올 때만 커피 마시러 오겠다고 한다. 이렇게 차이 나게 서비스하는 게 맞는 건지. 몇천 원어치 사면서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 걸까 싶기도 하고. 얘기를 한 번 하는 게 나을까? 솔직히 얘기했다가 그만둘까 봐 겁난다"라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진상은 사장님이 대처해줬어야 한다. 일도 잘하는데 진상까지 케어하길 바라면 시급 많이 주면 된다", "그런 손님 안 와도 괜찮다. 일 잘하는 알바는 구하기 힘들다. 저라면 알바를 택하겠다", "그분을 찾는 분이 있다면 분명히 잘하는 알바생일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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