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덱스, 20세 유나에 자신감 떨어졌나 "주접 떠는 거 못 해먹겠어" ('냉터뷰')

최지예 2024. 10.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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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그룹 있지(ITZY) 유나의 이상형을 묻다가 현타를 느꼈다.

이날 덱스는 갓 20살이 된 8살 연하의 유나에게 이상형을 묻는 것을 주저하며 어려워 했다.

덱스는 "그냥 넘어갈까"라고 했지만 유나는 "준비해 왔다"며 "웃는 게 예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덱스는 유나의 이상형에 대해 계속 질문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는지 "너무 주접 떠는 거 같아 이상 못 해먹겠다"며 "그냥 남들이 다 좋아하는 사람 좋아한다고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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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사진 = 냉터뷰 캡처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그룹 있지(ITZY) 유나의 이상형을 묻다가 현타를 느꼈다.

일일칠 유튜브 채널에는 '존예보스! 신유나한테 반해 안반해'라는 제목의 '덱스의 냉터뷰' 24회 영상이 지난 10일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있지 유나가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갓 20살이 된 8살 연하의 유나에게 이상형을 묻는 것을 주저하며 어려워 했다. 덱스는 "그냥 넘어갈까"라고 했지만 유나는 "준비해 왔다"며 "웃는 게 예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진 = 냉터뷰 캡처
/사진 = 냉터뷰 캡처
/사진 = 냉터뷰 캡처
/사진 = 냉터뷰 캡처

이에 덱스는 "강아지상과 늑대상 중 어떤 것을 선호하냐"고 물었고, 유나는 "늑대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번에 꽂히는 스타일 아니고 은은하게 꽂힌다"고 했다. 이어 "배려가 없는 사람 싫고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덱스는 유나의 이상형에 대해 계속 질문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는지 "너무 주접 떠는 거 같아 이상 못 해먹겠다"며 "그냥 남들이 다 좋아하는 사람 좋아한다고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유나는 또 JYP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되던 비하인드와 관련 "나는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지만, 친언니가 있다. 비투비 선배님의 팬이었다. 그래서 2015년 가요대축제라는 연말 행사에 언니가 티켓팅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런데 엄마가 '유나도 데려가' 해서 티켓을 2장을 끊어서 나를 데려갔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인데, 멜빵 스키니진을 입고 하이 포니테일에 빨간색 니트를 입고 있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나 좀 봐달라' 했던 거 같다"고 했다.

이어 "그 때 언니랑 화장실을 가려고 찾고 있는데, 저기 멀리서 캐스팅 팀 언니가 오시더니 내게 명함을 내미셨다"면서 "나야 늘 꽃밭이니까 '우와 캐스팅이다. 어머 JYP? 박진영 PD님 있는 데?' 했다"고 돌아봤다. 이후 유나는 JYP엔터테인먼트 테스트를 준비해 합격한 뒤 연습생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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