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틀레티코, 공식 성명 발표...관중석 물건 투척→내부 규정 적용

가동민 기자 2024. 9. 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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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기 중 물건을 던진 관중들에게 제재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남쪽 스탠드 일부에서 발생한 물건 투척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구단의 보안 부서는 경찰과 협력하여 관련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은 이미 신원이 확인됐다. 클럽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매우 심각한 사건에 대해 내부 규정을 적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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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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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기 중 물건을 던진 관중들에게 제재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레알 마드리드였다. 후반 19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은 에데르 밀리탕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밀리탕의 슈팅은 수비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앙헬 코레아가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를 제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됐다. 결국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이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후반 23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 진영에 라이터, 쓰레기 등 물건을 던졌다. 이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팬들을 직접 진정시켰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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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남쪽 스탠드 일부에서 발생한 물건 투척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구단의 보안 부서는 경찰과 협력하여 관련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은 이미 신원이 확인됐다. 클럽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매우 심각한 사건에 대해 내부 규정을 적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러한 태도는 축구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관중석에 7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대다수가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 온 경기장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다"라고 덧붙였다.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종종 관중석에서 물건이 들어와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K리그에서도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이 물병을 던져 징계를 받기도 했다. 축구는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이다. 우리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선 구단, 선수는 물론 팬들도 존중의 행동을 보여야 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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