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브리온, '모건' 지키고 대부분 계약 종료

'모건' 박루한과 재계약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다른 포지션 선수들과는 대부분 계약을 종료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주전 탑 라이너인 '모건' 박루한과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18일에는 '에포트' 이상호, '카리스' 김홍조, '페이트' 유수혁 등 1, 2 군 선수진 8명과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이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힌 선수는 다음과 같다. 차례로 'DDoiV' 방문영, 'Ivory' 정예찬, 'Pullbae' 정지훈, 'Enosh' 곽규준, 'Fate' 유수혁, 'Karis' 김홍조, 'Envyy' 이명준, 'Samver' 이승용 총 여덟 명이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주전 멤버인 '엄티' 엄성현 등을 떠나보내고, '기드온-엔비' 등 중고 신인들로 로스터를 채우며 새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스프링 시즌 불안한 경기력으로 최약체 팀이 되었고, 서머 시즌에는 팀의 주축이던 정글러 '기드온'까지 나가는 불행이 겹쳤다.

또한, OK저축은행 브리온 '페이트' 유수혁 등을 영입하는 등 로스터에 변화를 계속 주면서 반전을 꾀하였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2024 시즌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