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이적했을 때 많은 선수들이 나를 비웃었다”... 박지성 절친 ‘에브라’의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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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가 처음 맨유에 입단했을 때 그는 인정받지 못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웨인 루니와 폴 스콜스는 맨유에 처음 합류했을 때 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웅을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그 당시 맨유 1군 선수들의 기준점이 높았기 때문에 팀 내 베테랑 선수들은 새로 들어온 신인 선수들이 과연 팀에 적응할 수 있을지 경계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맨유의 풀백이었던 파트리스 에브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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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에브라가 처음 맨유에 입단했을 때 그는 인정받지 못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웨인 루니와 폴 스콜스는 맨유에 처음 합류했을 때 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웅을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1군에서 무조건적인 주전이었던 루니와 스콜스는 맨유에서 합쳐서 1200경기를 넘게 출전했다. 이 기간 동안 그들은 프리미어 리그, FA 컵, 리그 컵, 챔피언스 리그에서 퍼거슨 감독과 함께 우승을 경험했다.
그 당시 맨유 1군 선수들의 기준점이 높았기 때문에 팀 내 베테랑 선수들은 새로 들어온 신인 선수들이 과연 팀에 적응할 수 있을지 경계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맨유의 풀백이었던 파트리스 에브라였다. 에브라는 2006년 맨유에 입단했지만,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에브라는 베트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인생에서 도전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 그럴 때 내 최고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폴 스콜스 같은 선수들은 ‘에브라, 너는 매일 농담하는 것 같아! 너를 모나코로 공짜로 돌려보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리오 퍼디난드나 웨인 루니 같은 선수들은 내가 축구에 적응해야 한다는 이유로 훈련 중에 나를 비웃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실력이 뛰어난 선수였기 때문에 먼저 강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프랑스에서 뛰는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체육관에 먼저 갔었다”라고 덧붙였다.
에브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3경기에 출전하여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를 달성했다. 또한 박지성-테베즈와 절친이었던 에브라는 그 인연으로 한국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선수다.
에브라는 맨유 유니폼을 입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 맨유 경기의 전문가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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