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 교수협의회 "앞으로도 진료에 최선‥정부-의사단체 중재 역할"

지윤수 gee@mbc.co.kr 2024. 2. 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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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과대학 교수들 사이에서 집단행동에 동참하겠다는 움직임이 나오자, 전국 의대 교수 단체가 진료 현장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오늘 오후 성명서를 내고 "전국의 의대 교수들은 필수불가결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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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일부 의과대학 교수들 사이에서 집단행동에 동참하겠다는 움직임이 나오자, 전국 의대 교수 단체가 진료 현장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오늘 오후 성명서를 내고 "전국의 의대 교수들은 필수불가결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수협의회는 이어 "하루빨리 전공의와 학생들이 절망에서 벗어나 다시 환자에게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정부, 의사단체 등과 대화하며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수협의회는 다만 "정부가 2천 명 증원에 너무 매달리고 있다"며 "전공의 사직 등 비상사태에 정부가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환자 치료는 의사의 소명임이 분명하지만,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은 깊은 절망감에서 비롯됐다"면서 "비상사태의 해결을 위해 정부와 의사들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는 또 "필수-지방의료 붕괴의 다른 원인들을 손대지 않고 정원만 늘리는 건 잘못된 정책 결정"이라며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의료인력 추계를 결정할 협의체를 새로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419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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