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 신상우 감독 "친선경기 꾸준히 해야 발전"...오는 26일 일본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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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새로 이끌게 된 신상우 감독이 '세대교체'와 꾸준한 '친선경기 개최'를 강조했다.
신 감독은 벨 감독 사임 이후 지난 7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표팀 경기력 발전을 위해서는 친선경기를 꾸준히 해야 한다"며 "축구협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일본 여자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지난 14일 대표팀 명단을 확정한 신상우 감독은 WK리그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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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새로 이끌게 된 신상우 감독이 '세대교체'와 꾸준한 '친선경기 개최'를 강조했다.
신상우 감독은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여자축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지 상태에서 스케치하고 색을 입힐 기회라고 본다"며 포부를 밝혔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 이후 후임 찾기에 나선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신상우 감독을 여자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신 감독은 2015년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를 시작으로 2017년 이천 대교 감독, 2018년부터는 창녕WFC 초대 감독을 맡아 2021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이후 신 감독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K리그1 김천 상무 코치를 역임했다. 3년간 여자축구와 멀어졌던 점에 대해 신 감독은 "김천 코치로 일하면서도 꾸준히 WK리그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을 점검했다"고 답했다.
다만 신 감독은 전임자였던 벨 감독의 '고강도 훈련' 계획과 달리 명확한 지도 방향과 철학 등은 밝히지 않았다. "모든 훈련을 계획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소집 기간이 길지 않아 주기를 잘 짜서 어떻게 공격하고 수비할지, (공수) 전환을 어떻게 할 건지, 세트피스 등을 어떻게 할지 체계적으로 분류하겠다"는 답으로 갈음했다.
신 감독은 벨 감독 사임 이후 지난 7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표팀 경기력 발전을 위해서는 친선경기를 꾸준히 해야 한다"며 "축구협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일본 여자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지난 14일 대표팀 명단을 확정한 신상우 감독은 WK리그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반면 조소현(버밍엄시티),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등 베테랑 선수들은 제외됐다.
신 감독은 이에 대해 "대체자가 있어서 뽑지 않았다. 조소현, 김정미에게 나쁜 감정은 없지만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고 본다"며 세대 교체를 위한 선택임을 암시했다.
한편 '코치진과 선수단의 소통과 신뢰', '동기부여', '잘 맞는 포메이션 구축' 등을 언급한 신 감독은 오는 21일 일본으로 출국한 뒤 26일 일본과 친선전으로 사령탑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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