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기화 냉각 시스템으로 차가운 바람 불어주는 엔뚜마노 리모컨형 냉풍기

엔뚜마노 리모컨형 냉풍기

해가 갈수록 여름이 더 더워지고 있다. 옛날에는 에어컨 없이도 지낼 수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는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낸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에어컨을 쓰는 만큼 전기요금 부담도 늘어나는데, 누진제까지 생각하면 가히 공포스러울 정도다. 엔뚜마노 리모컨형 냉풍기 EM-C10T는 전기요금의 부담을 줄이면서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줘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준다.

55,800원


상하좌우 방향 조절 가능

엔뚜마노 리모컨형 냉풍기 EM-C10T는 박스 타입 디자인을 채택했다. 색상은 백색 바탕에 날개와 상판 등에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밋밋한 느낌을 없애고 있다.

정면 윗부분에는 브랜드 로고가 인쇄되어 있고, 로고 바로 아래에는 리모컨 수신부가 위치해 있다.

리모컨 수신부 아래에는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가 있고, 송풍구 앞에는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날개가 위치해 있다. 좌우 방향을 조절하는 세로 날개는 안쪽에 있으며, 상하 방향을 조절하는 가로 날개가 가장 바깥쪽에 자리 잡고 있다.

좌우 회전은 자동으로 움직이지만, 상하 각도는 날개에 달려있는 상하 조절 레버를 잡고 움직여서 조절해줄 수 있다.

전면부의 가장 아래쪽에는 세로로 된 타원형의 투명창이 있는데, 바로 물탱크의 수위 표시창이다. 표시창 위쪽과 아래쪽에는 MAX와 MIN 라인과 글자가 그려져 있다.


이중 필터 채택

엔뚜마노 리모컨형 냉풍기 EM-C10T의 본체 뒷면에는 큼직한 필터와 물탱크, 전원 코드 등이 보인다.

필터는 이중 필터를 채택하고 있는데, 바깥쪽에 있는 흰색 망사 필터는 먼지 필터이다. 필터를 분리하려면 두 개의 나사를 풀어내야 한다.

먼지 필터 안쪽에는 녹색으로 된 워터 필터가 있다. 물이 흘러내리면서 수분을 머금게 되는 워터 필터는 직선이 아니라 곡선으로 이루어져 공기 접촉 면적을 늘려주고 있다. 먼지 필터와 워터 필터는 사용 후 물로 세척해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필터 아래쪽에는 엔뚜마노 리모컨형 냉풍기 EM-C10T의 물탱크가 위치해 있다. 물탱크는 잠금 레버로 빠지지 않게 막아주고 있으며, 처음 구매 시 전원 코드가 물탱크 안에 보관되어 있다. 여름이 지나고 냉풍기를 보관할 때에도 이렇게 전원 코드를 물탱크 안에 넣어두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잠금 레버를 열고 물탱크를 열면 안쪽에 물탱크 안의 물을 위쪽으로 이동시켜 주는 펌프가 보인다. 펌프 옆에는 고무 패킹이 있는데, 물탱크의 물을 뺄 때 사용한다.

본체 바닥 면에는 네 개의 다리가 돌출되어 있어서 본체를 안전하게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엔뚜마노 리모컨형 냉풍기 EM-C10T의 구성품은 두 개의 냉매팩과 네 개의 이동 바퀴, 리모컨, 스패너, 그리고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동 바퀴는 바닥에 돌출된 다리 끝에 설치할 수 있는데, 함께 제공되는 스패너를 이용해서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이동 바퀴 중 두 개에는 고정 기능이 있어서 원하는 위치에 설치할 때 유용하다.


냉매를 이용한 차가운 바람

엔뚜마노 리모컨형 냉풍기 EM-C10T 본체 윗면에는 조작부가 있다. 총 여섯 개의 원 안에 풍량, 회전, 전원, 냉풍, 시간 예약, 모드 등이 적혀있다.

조작부 뒷부분은 냉매 보관함으로, 힌지가 적용되어 있어서 위로 열면 보관함이 노출된다.

냉매 보관함에는 물탱크로부터 끌어 올려진 물이 보관함을 거쳐 다시 아래로 내려가면서 워터 필터로 흘러내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냉동실에서 얼린 냉매팩을 냉매 보관함에 넣고 작동시키면 끌어 올려진 물이 냉매팩에 접촉하면서 차가워지고, 차가워진 물이 워터 필터를 타고 흐르면서 더 시원한 바람이 배출되는 구조이다. 더욱 시원한 바람을 원한다면 냉매팩을 냉매 보관함과 물탱크에 나눠 넣거나 한쪽에 얼음을 넣어주면 된다.

컨트롤은 조작부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터치 방식 버튼을 채택해 원형 이미지를 손끝으로 가볍게 건드리기만 하면 된다.

각 버튼의 기능은 버튼 위에 붉은색 LED로 표시되며, 풍량은 3단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모드는 일반풍과 자연풍, 수면풍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스마일 마크와 나뭇잎 이미지, 달 이미지로 구분해준다. 양쪽 버튼의 가운데에는 현재 실내 온도가 표시된다.

조작부에서 설정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은 리모컨으로도 설정 가능하다. 리모컨에는 조작부에 있는 여섯 개의 버튼이 모두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리모컨은 AAA타입 배터리 2개를 집어넣고 사용하면 된다.


제원표


전기요금 걱정 없이 더블기화로 시원하게

엔뚜마노 리모컨형 냉풍기 EM-C10T는 더블기화 냉각 시스템을 채택해 물을 2차례에 걸쳐 냉각시키기 때문에 선풍기보다 훨씬 차가운 바람을 제공해준다. 또한 먼지 필터와 워터 필터를 거치면서 공기 중의 먼지가 걸러져 공기가 정화되는 효과까지 가져온다. 자동 좌우 회전 기능과 상하 각도 조절 기능으로 바람의 방향도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고, 리모컨을 이용해 떨어진 곳에서도 컨트롤이 가능해 가정에서나 사무실에서도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의 전기요금이 부담스럽지만 선풍기의 바람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면 올여름에는 엔뚜마노 리모컨형 냉풍기 EM-C10T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