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운동 혐의’…‘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목사, 27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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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다.
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한 최 목사를 2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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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다.
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한 최 목사를 2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최 목사는 미국 국적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4·10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 목사는 지난 6월24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을 당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에 대해 “이 의원이 절 ‘디올백 사건’과는 무관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엮은 것은 상당히 큰 실수”라고 주장한 혐의도 있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 3월 여주시의 한 강연회장에서 김 여사를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지난 2월 양평군의 한 강연장에서 최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 운동한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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