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이재건 멀티골' 포천시민축구단, 경주 꺾고 시즌 첫 승
이광덕 기자 2026. 3. 22. 16:19
이재건 2골 맹활약…포천, 경주 꺾고 시즌 첫 승
모닝 경차 경품에 1500명 운집…홈 경기 축제
무득점 부진 털어낸 포천, 경주 추격 따돌려
▲ 22일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과 경주시민축구단의 경기가 진행 중인 포천종합운동장. 수많은 포천 축구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운 채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 2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경주와의 홈경기에서 이재건의 득점이 터지자 백영현 포천시장(오른쪽)과 장영규 포천시민축구단 대표가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모닝 경차 경품에 1500명 운집…홈 경기 축제
무득점 부진 털어낸 포천, 경주 추격 따돌려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2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주시민축구단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포천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포천종합운동장에는 1500여 명의 관중이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구단 측은 모닝 자동차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장에는 팬들의 함성과 탄성이 엇갈렸다.
첫 골은 전반 31분에 나왔다. 주장 이재건이 상대 수비진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재건은 후반 11분에도 추가 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경주의 추격도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된 전정호가 후반 30분 만회골을 넣으며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포천 관중들은 경주가 공세를 펼칠 때마다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포천 수비진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포천은 앞선 두 경기에서 득점 없이 고전했다. 1라운드 부산교통공사전 0-2 패배와 2라운드 강릉전 0-0 무승부의 기록을 씻어내며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포천=글·사진 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