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댓글' 황정음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어, 뭘 안다고"

이효균 2024. 2.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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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개인 계정에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황정음은 22일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의 불륜을 암시하면서 이혼과 관련된 울분을 쏟아냈다.

황정음은 한 네티즌의 댓글을 반박하면서 "바람피우는지 모르니까 만났다", "나도 한 번은 참았다", "이혼은 하고 즐겼으면해" 등의 발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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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개인 계정에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황정음은 22일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의 불륜을 암시하면서 이혼과 관련된 울분을 쏟아냈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황정음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개인 계정에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황정음은 22일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의 불륜을 암시하면서 이혼과 관련된 울분을 쏟아냈다.

황정음은 한 네티즌의 댓글을 반박하면서 "바람피우는지 모르니까 만났다", "나도 한 번은 참았다", "이혼은 하고 즐겼으면해" 등의 발언을 남겼다.

황정음은 네티즌에게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하느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다"고 맞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네티즌이 "나는 영돈이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가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댓글을 올렸다. 이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하느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다"고 맞섰다.

이어 "바람 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 "나도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 "너 이영돈이지?",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해" 등의 댓글도 남겼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남편 사진 5장을 잇달아 올렸다. 다른 휴대전화에 있는 사진을 재차 촬영한 사진, 아기와 함께 있는 남편의 모습 등 평소와 다른 게시물이 올라왔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황정음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남편 사진 5장을 잇달아 올렸다. 다른 휴대전화에 있는 사진을 재차 촬영한 사진, 아기와 함께 있는 남편의 모습 등 평소와 다른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같은 게시물에 황정음은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등의 글을 남겼다. 또 남편이 어린아이와 함께 있는 사진에는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라는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황정음은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등의 댓글도 썼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모두 본인이 작성한 게 맞다"고 밝히며 해킹 의혹은 일축했다. 또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이후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모두 본인이 작성한 게 맞다"고 밝히며 해킹 의혹은 일축했다. 또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고 2022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지만 2021년 7월 황정음 측은 "이혼조정 중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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