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지상군 레바논 진입 안 해”

오귀환 기자 2024. 10. 1. 2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1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으로 진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AFP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피프 헤즈볼라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 개시 발표 이후 성명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이 레바논에 진입했다는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1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으로 진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카 계곡 바알베크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AFP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피프 헤즈볼라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 개시 발표 이후 성명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이 레바논에 진입했다는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히 레바논에 진입하려는 적군(이스라엘군)과 직접 대결할 준비가 됐다”며 “오늘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헤즈볼라의 이같은 성명은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 선언으로 동요하는 레바논 내 지지세력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성명에서 “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ground raids)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