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워킹 무늬오징어 포인트 답사
| 영락리 방파제·대포포구·보목포구·서귀포 새섬

프롤로그
올해
제주의 시월 초는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습니다.
아침 9시만 되어도
무더위가 시작되었는데요.
워킹 무늬오징어 낚시는
아침 시간대보다는
늦은 저녁 시간대가
훨씬 쾌적했습니다.
또한,
강한 동풍으로 인해
남쪽 포인트보다는
서쪽 포인트의 조황이 우세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 워킹 무늬오징어 포인트 중
낮 시간대에 직접 돌아본
영락리 방파제, 대포포구, 보목포구와
새섬 일대의 접근성과 포인트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동풍 불땐, 서쪽 포인트
이번 제주 낚시여행에서
가장 핫했던 곳은
서쪽의 두모방파제와 신도포구였는데요.
그 외
서쪽 워킹 포인트 중에서
영락리 방파제도 잠시 들러보았는데요.
추석 대사리 물때의 간조 타임이어서
포인트가 많이 드러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영락리 방파제

영락리 방파제는
신도포구 근처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땐
대사리와 간조 타임이 합쳐져
포인트가 많이 드러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꼭 영락리 방파제가 아니더라도
인근 갯바위에는 많은 앵글러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남쪽 포인트 답사
이제부터 소개할 곳은
제주 남쪽 해안에 위치한
서귀포 일대의
워킹 무늬오징어 포인트입니다.
갯바위나 테트라포드의
진입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서귀포 새섬
(방파제 출입 금지 및
레저활동 허가 필요 수역)

사전 조사 시 가장 흥미로웠던 곳은
새연교 방파제와
새섬 갯바위였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새연교 방파제는 출입 금지였습니다.


방파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 금지였고요.
서귀포항과 새섬 주변은
해양레저활동 허가가 필요한
수역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새섬 갯바위 포인트까지
접근하기가 어려워
낚시 가능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대포포구

대포포구는
예전에도 몇 번 방문했던
익숙한 포인트입니다.




발판이 편한 주차장 옆 포인트는
수심이 얕고 물색이 맑아
저녁시간이나 중들물 이후 공략이
효과적입니다.
주요 포인트는 테트라포드에
표시된 노란색 두 곳인데요.


남쪽에는 조류의 흐름이 좋고
동쪽에는 갯바위가 분포되어 있어서
좋은 스팟입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핵심 스팟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근입니다.
워킹 무늬오징어 낚시를 하다 보면
테트라를 탈 일이 종종 생기는 것
같습니다.
※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서
안전장비(등산화, 라이프 자켓 등)를 착용하고
자신이 없거나 발판이 편하지 않는 곳이라면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목포구

보목포구는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많은 스쿠버들이 배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고요.


주요 포인트는 노란색으로 표시된
큰 방파제의 중간 부분으로
포인트가 협소해 자리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낮 시간대에도
다른 곳과는 달리 많은 에깅 앵글러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낚시 자리 확보가 쉽지
않았습니다.
에필로그
워킹 낚시 포인트라는 것이
접근성의 제약과 한계가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 스팟은 한정적이고
그로 인해 자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물때에 따라서
혹은 시간대에 따라서
조과의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하고요.
결국,
무늬오징어 낚시는
포인트와 물때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9할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처럼 멀리서 가끔 가는 앵글러가
제주에서 좋은 조과를 올리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겠죠.
이 글이 제주 워킹 무늬오징어 낚시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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