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FW' 포를란, 다음 달 프로 테니스 선수로 데뷔전 치른다...우루과이 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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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던 우루과이 축구의 '레전드' 디에고 포를란이 프로 테니스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전 맨유의 공격수 포를란이 다음 달 우루과이 오픈에서 프로 테니스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포를란은 남아공 월드컵 이후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지만 이 때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프로 테니스 선수로 데뷔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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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던 우루과이 축구의 ‘레전드’ 디에고 포를란이 프로 테니스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전 맨유의 공격수 포를란이 다음 달 우루과이 오픈에서 프로 테니스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는 남미의 전통적인 강호다. 꾸준하게 좋은 선수들을 배출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16강에서 만났다. 당시에는 에레디비시 득점왕의 폼을 보여주던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베테랑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이 최전방에 있었다.
해당 대회에서 포를란은 득점왕을 차지했다. 당시 공인구였던 ‘자블라니’를 자유자재로 다뤄 ‘자블라니 마스터’라는 별명도 얻었다. 포를란은 남아공 월드컵 이후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지만 이 때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후 2015년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포를란은 현역 시절 여러 팀에서 활약했다. 맨유를 비롯해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밀란, 세레소 오사카, 페냐롤, 뭄바이, 킷치 등에서 활약하다가 현역 은퇴했다. 이후 페냐롤의 감독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고, 축구 해설자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프로 테니스 선수로 데뷔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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