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뛴 10경기... ‘9골·1패·6위→3위’

허윤수 2025. 10. 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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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의 첫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눈에 띄는 활약으로 개인과 팀 모두 빛났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 시티의 딕스 스포팅 구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 2025 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MLS에서 10경기를 뛰며 총 9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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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MLS 합류해 정규리그 10경기 소화
9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LAFC, '손흥민 출전 경기'서 단 1패
3위로 MLS컵 PO 진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의 첫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눈에 띄는 활약으로 개인과 팀 모두 빛났다.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 시티의 딕스 스포팅 구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 2025 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까지 76분을 소화했다. 특히 0-0으로 맞선 전반 42분에는 선제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전매특허인 스텝 오버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손흥민의 리그 9호 골이자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전(2골)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골 맛을 봤다. 또 이날 득점으로 LAFC 구단 통산 500번째 골의 주인공도 됐다.

손흥민은 올해 8월 10년간 뛰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입단하자마자 지역 사회는 물론 미국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며 인기 스타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단순한 스타 선수가 아니라 여전한 기량을 자랑한다는 것도 증명했다. 8월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르더니 곧장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두 번째 경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는 도움으로 MLS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더니 세 번째 경기 FC 댈러스전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미국 무대에서 첫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이후 지난달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1골)부터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골), 22일 솔트레이크전(1골 2도움),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전(2골)까지 리그 4경기 연속골과 함께 7골 2도움으로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특히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홀로 3골을 넣으며 MLS 입성 후 첫 해트트릭까지 작성했다.

손흥민은 MLS에서 10경기를 뛰며 총 9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건 3경기에 불과하다. 그중 1경기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체 34경기 중 절반도 채 뛰지 않고 세운 기록이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LAFC도 고공행진을 펼쳤다. 손흥민이 합류하기 전 LAFC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10승 6무 6패로 15개 팀 중 6위였다. 하지만 손흥민이 뛴 경기에서 6승 3무 1패를 질주했다. 6위였던 순위도 3위까지 올랐다. 콘퍼런스 1위 샌디에이고FC와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했다.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이제 LAFC는 손흥민을 앞세워 MLS컵 플레이오프(PO), 이른바 가을 축구를 준비한다. MLS는 정규리그 34라운드를 치른 뒤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8팀이 참가하는 PO를 진행한다. PO 1라운드에서는 1위-8위와 9위 중 와일드카드 라운드 승자, 2위-7위, 3위-6위, 4위-5위가 맞대결을 펼친 후 준결승, 결승 순으로 이어진다.

MLS 서부 콘퍼런스 3위를 확정한 LAFC는 6위 오스틴FC와 PO 1라운드에서 만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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