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장 아름다워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국내 섬 여행지

홍도 갈매기와 바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홍도는 코발트 빛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자유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곳으로 숙박도 좋지만 기분 좋은 전경을 감상하며 하룻밤 보내는 캠핑을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혼자 여행이 어렵다면 여객선, 숙박, 식당, 유람선이 연계된 여행사를 통해 방문하는 것도 또 다른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오직 홍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자유를 누려보세요.

홍도
홍도 해안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 255가구·인구 585명

홍도는 255세대 총 585명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1구에는 코발트 빛 바다가 펼쳐지는 해수욕장과 겨울에 피는 꽃, 동백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2구에는 포토스팟인 하얀 등대와 울창한 자연림을 볼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이 섬을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 선정했고, ‘국내 최고의 해상 관광지’로 지정하였습니다. 사암과 규암의 수직절리에 의해 형성되었고,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띠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홍도 깃대봉
홍도 깃대봉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17
◆ 우리나라 100대 명산

홍도 깃대봉은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최소 2박 3일 일정을 잡아야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고, 어미섬의 주봉 깃대봉과 남쪽의 깃대봉 주변을 아름드리 동백나무숲, 식나무, 후박나무 등 희귀 식물 5백여 종이 둘러싸고 있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합니다.

2백여 종의 동물과 곤충이 서식하는 만큼 맑은 공기와 청정한 자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등산하면서 수많은 종류의 식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도등대
홍도등대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2길 5
◆ 1931년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곳

홍도등대는 우리나라 등대 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답고, 역사의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홍도2길에서 만나볼 수 있고 목포항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건너는 선박들의 뱃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1931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대륙 진출을 꿈꾸고 침략전쟁에 참여하던 자국 함대의 안전 항해를 위해 조성하였습니다. 홍도등대에서는 코발트 빛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고 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홍도의 대표적인 뷰포인트입니다.

몽돌해변
몽돌해변 일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산28-1
◆ 또 다른 명칭 ‘빠돌해수욕장’

몽돌해변은 홍도 1구에 위치하며 ‘빠돌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동글동글한 몽돌이 바닷물에 적셔져 보석처럼 빛나며 사암과 규암으로 구성된 홍도에서 해식작용으로 떨어진 바위 조각들이 오랜 세월을 파도와 부딪히면서 둥그런 조약돌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파도가 몽돌을 쓸면서 들려주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며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600m 길이와 70m 폭을 갖춘 몽돌해변은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일몰 때는 황홀한 석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실금리굴
실금리굴 해식동굴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산53
◆ 홍도 10경 중 제2경에 해당
◆ 또 다른 명칭 ‘가야금 동굴’

실금리굴은 홍도 10경 중 제2경으로 선정될 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홍도의 대표적인 자연경관 중 한 곳으로 옛날 옛적 홍도로 유배해 온 선비가 평생 가야금을 탔다고 전해져 ‘가야금 동굴’이라고도 불립니다.

적갈색 규암층으로 되어 있고, 수직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긴 세월 파도의 침식에 의해서 각양각색 크기의 해식동굴이 형성되어 기이하면서 독특한 경관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