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피부·체중감량에 제주산 '이 과일' 효과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재배되는 붉은빛의 적색종 용과에 미백과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적색종 용과에는 피부를 검거나 칙칙하게 하는 멜라닌의 생성과 연관된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지방전구세포(지방세포로 분화되기 이전의 세포) 분화 실험을 통해 지방 세포 내 지방 축적률을 24%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전구세포 분화는 지방전구세포가 지방세포로 형태학적인 변화를 보이며 세포 내 중성지방의 축적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제주에서 재배되는 붉은빛의 적색종 용과에 미백과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적색종 용과에는 피부를 검거나 칙칙하게 하는 멜라닌의 생성과 연관된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지방전구세포(지방세포로 분화되기 이전의 세포) 분화 실험을 통해 지방 세포 내 지방 축적률을 24%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전구세포 분화는 지방전구세포가 지방세포로 형태학적인 변화를 보이며 세포 내 중성지방의 축적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용과에는 또 바닐산 대비 폴리페놀 함량이 4배가량 높아 항산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닐산은 바닐린에서 추출한 천연 페놀 화합물이며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바닐산 대비 폴리페놀 함량이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항산화 물질 함유가 높다는 의미다.
제주에서는 기후 변화, 농산물 시장 개방, 소비 다양화 등의 흐름에 따라 2020년부터 적색종 용과를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10개 농가 3㏊에서 재배중이다. 다소 심심한 맛이지만 식감이 부드러워 단맛을 선호하지 않거나 환자 등이 주로 찾는 과일이다.
김태균 제주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과장은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해 제주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다각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가공 제품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절 과식 주의보! 연휴에도 몸이 가뿐하려면 '이렇게'
- 하루에 '이것' 2~3잔 마시면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 "삭센다, 6~12세 소아 비만 치료에 효과 있다"
-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 내달 11일부터 시작
- "빨간날 아이 아프면 어디로?" 수원 '달빛어린이병원', 추석 연휴에도 연다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