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사 톱10 실적분석] 삼우-해안-정림, ‘톱3’ 체제 2년째 유지

홍샛별 2026. 5. 18. 06: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축설계 'TOP 10'

[대한경제=홍샛별 기자]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지난해 건축설계 매출 1위 자리를 수성하면서 12년째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삼우건축을 포함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역시 2·3위를 유지하면서 ‘톱3’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17일 <대한경제>가 매출액 상위 건축 설계업체의 감사보고서 및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한 업체 10곳의 합산 설계매출액은 총 1조40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3593억원) 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건축사사무소의 설계부문 매출 순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우건축은작년 34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 2014년부터 이어진 12년째 1위다. 다만 설계매출액은 전년(3701억원) 대비 5.6% 감소했다.

삼우건축 관계자는 “경기 둔화로 인해 수주 물량이 감소하고 규모가 축소됐다”면서 “일부 프로젝트의 공정이 지연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2, 3위 역시 순위 변동은 없었다.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삼우건축-해안건축-정림건축의‘톱3’ 체제가 유지된 것이다.

해안건축은 매출액 2200억원을 기록해 전년(2003억원) 보다 9.8% 성장했고, 정림건축의 매출액은 1353억원에서 1473억원으로 8.9% 증가했다.

4위를 지켜낸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매출액은 지난해 1360억원으로, 전년(1313억원) 보다 3.6% 증가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우 매출액이 1227억원에서 1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나 상승했지만, 전체 매출 순위는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5위에 머물렀다.

6위와 7위 역시 전년과 순위가 동일하다.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매출액은 1051억원에서 105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매출액 1019억원을 기록해 전년(981억원) 보다 3.9% 늘었다.

8위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차지했다. 특히 매출액이 722억원에서 813억원으로 1년 새 12.6% 늘어나며 10위권 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의 매출액은 703억원으로 나타나, 전년(655억원) 보다 7.3% 확대됐다.

하이테크 부문의 강자로 손꼽히는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57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대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