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면 변기보다 많은 세균" 올바른 메이크업 도구 세척법 5

한 조사에 따르면 세척하지 않고 사용을 지속한 메이크업 브러시는 화장실 변기보다 세균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염된 메이크업 도구로 화장을 하면 결막염, 여드름, 발진,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7일에서 10일에 한 번은 무조건 메이크업 도구를 세척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랄랄'

#스펀지 퍼프

중성세제를 미온수에 풀어 퍼프를 넣고 가볍게 주무른다. 부드러운 퍼프 재질은 찢어지기 쉬우니 너무 강하게 주무르지 않도록 유의한다. 화장품이 배어 나오는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헹궈낸다. 세척이 끝난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사진=유튜브 '랄랄'

#쿠션 퍼프

쿠션 퍼프를 사용한 후에는 항상 티슈에 가볍게 두드려 닦아낸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척 시에는 클렌징 오일 한 방울과 중성세제를 미온수에 넣은 후 가볍게 주물러준다.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건조 시킨다.

사진=유튜브 '랄랄'

#인조모 브러시

브러시를 세척할 땐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용 클렌저가 없는 경우, 중성세제를 미온수에 풀어 브러시를 가볍게 주물러 준다. 세척 시 브러시 안쪽을 바닥에 꾹 누르는 건 브러시 모양을 망가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척이 끝난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고 브러시 끝을 모아 아래를 향하도록 하거나 옆으로 눕혀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린다.

#천연모 브러시

전용 클렌저가 없을 경우, 샴푸를 1~2방울 떨어뜨린 미온수에 브러시를 가볍게 주무르며 세척한다. 샴푸 후 린스를 사용하면 천연모의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브러시를 말릴 때에는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후 브러시 끝을 모아 아래를 향하도록 하거나 옆으로 눕혀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린다.

사진=유튜브 '보그 코리아'

#뷰러

뷰러는 속눈썹이 직접 닿는 고무 부분을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사용 후에는 아이 리무버 등을 이용해 수시로 고무 부분을 닦아 준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알코올이나 알코올 성분의 토너를 사용해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