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운 방식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AI) 도구인 '위스크(Whisk)'를 출시했다. 구글은 16일(현지시간) 새로운 이미지 생성 도구인 '위스크'를 발표했다.

현재 미국에서 이용 가능한 위스크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하지 않고 참고용 사진만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

사용자는 위스크에 사진을 업로드만 하면 다양한 주제와 장면, 스타일 등을 AI가 재구성한 새로운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생성된 이미지를 클릭한 이후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수정할 수도 있다.

위스크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이매진(Imagen)'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위스크는 이미지에서 몇 가지 주요 특징을 추출해 새로운 사진을 만든다.

예를 들어 인물 사진을 올렸을 경우 피사체의 키나 체중, 헤어스타일, 피부 톤이 다를 수도 있다.

구글 측은 픽셀 단위의 조정을 통해 완벽한 사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창의적인 사진을 만들기 위해 위스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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