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계 최고의 '짠순이'였던 이 톱스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비하인드 & TMI 5부
1.여자친구에게 88만원 구두 선물하는 자신을 본 송중기의 반응
-천지웅(송중기)이 극 중 경주(신소율)에게 88만원 짜리 구두를 선물하는 장면.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너무 많이 써서 나중에 동업자인 홍실(한예슬)에게 엄청나게 혼나게 된다.
-다소 무리해 보이는 지웅의 행동에 기자들이 송중기에게 이 행동에 묻게 되었는데, 이에 송중기는 웃으면서
너무 대책 없어 이해가 안 갔지만 때로 순수하고 멋져 보이기도 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은 연애하면서 지웅이 처럼 88만원짜리 고가의 구두를 여자친구에게 사안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2.스스로 망가짐을 택하고 엽기적으로 더 망가진 송중기
-전날 돈 때문에 지웅과 홍실이 버스에 따로 않는 장면. 이 장면에서 송중기가 몰래 코를 파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이는 송중기 스스로가 셀프 희생(?)을 하며 선보인 애드리브 였다. 지웅이가 자연스럽게 망가진 모습을 그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코를 파는 연기를 선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감독이 편집할 줄 알았는데, 그대로 사용해서 놀랐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이 와퍼 세트를 얻기위해 헌혈하는 장면은 두 배우가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로 선보인 연기장면이다.
3.촬영당시 교통방송에서 <티끌모아 로맨스>를 언급한 이유
-유독 이 영화는 동작대교에서 많은 장면을 촬영했다. 중반부 저녁에 한예슬과 송중기가 대화하며 걷는 장면과 후바부 송중기가 다리에 매달리는 장면이 다 여기서 촬영되었다. 이 때문에 송중기는 동작대교를 올때마다 영화가 생각난다고 자주 언급한다.
-그 때문에 약간의 교통체증이 있었는데, 촬영당시 교통방송에서 영화를 촬영하느라 체증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4.극중 이입을 위해 송중기의 이름을 욕설로 저장한 한예슬
-한예슬은 영화 GV에서 구홍실로의 완벽한 감정 이입을 위해 송중기의 전화번호 이름을 극중 지웅에게 하게되는 욕설로 저장했다고 언급했다.
-극중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여자친구에게 88만원짜리 명품구두를 사주는 지웅에게 거침없이 날리는 욕을 실생활에 응요한 것이다.
-덕분에 한예슬은
실제 그렇게 저장하니까 홍실에게 더 이입할 수 있었고 송중기를 지웅이처럼 대할 수 있었다. 당연히 지금은 저장명이 변경됐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5.한국 연예계 최고의 '짠순이'라고 스스로 인정한 이 여배우
영화의 영향 덕분인지 한예슬은 촬영후에 한동안 길을 지나갈때 마다 캔과 빈병을 보면 한번씩 쳐다보며
아 저게 3개면 150원 이지"
라고 속으로 계산했다고 언급했다. 그 때문에 한동안 절약을 잘하게 되어서 연예계 최고의 '짠순이'로 불리었다고 한다.
- 감독
- 김정환
- 출연
- 한예슬, 송중기, 신소율, 이상엽, 이재원, 이용주, 김동현, 문세윤, 라미란, 한사명, 김경태, 이동희, 김지나, 김정환, 곽용수, 구정아, 정훈탁, 김정환, 구정아, 홍승혁, 김진성, 김선민, 이병훈, 황주혜, 추교선, 장주희, 김성미, 정인호, 이승엽, 김철준, 윤대원, 박주영
- 평점
-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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