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빠져나가는 보험료, 정작 무슨 보장을 받는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많지 않죠. "일단 넣어두면 되겠지" 하고 20년을 낸 분들도 많습니다.
60살이 넘으면 필요한 보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금 꼭 다시 확인해야 할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중복으로 들어둔 보장
같은 항목을 두세 개 상품에서 중복 보장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실손은 여러 개 있어도 실제 쓴 만큼만 나와요. 증권 두 장을 나란히 펴놓고 겹치는 항목부터 표시해보세요.

2. 만기가 언제인지
정작 아플 나이인 80세에 이미 끝나버리는 상품이 많습니다. 보험은 "얼마 내느냐"보다 "언제까지 보장되느냐"가 핵심이에요. 증권 첫 장의 보장 기간부터 확인하세요.

3.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갱신형은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크게 오릅니다. 70대에 보험료를 감당 못 해 해지하면 그동안 낸 돈이 아깝게 되죠. 지금 오르는 폭이 얼마인지 보험사에 한 번 문의해보세요.

4. 가족이 이 보험의 존재를 아는지
청구를 못 해서 받지 못하는 보험금이 해마다 쌓입니다. 본인이 아프면 청구할 사람은 가족이에요. 어느 회사에 무슨 보험이 있는지 종이에 적어 가족에게 알려두세요.
그럼 오늘 뭐부터 확인할까요?
네 가지를 한 번에 보려면 시작을 못 합니다. 오늘은 딱 하나, 보험 증권 첫 장의 "보장 기간"만 확인해보세요. 그것만 봐도 손봐야 할 게 있는지 바로 보입니다.
오늘 확인한 종이 한 장이, 아플 때 가족을 지켜줍니다.
출처 : '보도 섀퍼의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