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 수 있기 때문에 이혼?"… 이상아, 전 남편 김한석 저격

김인영 기자 2024. 10. 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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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전 남편인 개그맨 김한석을 저격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이상아는 자신과 어머니, 딸이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아는 집에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전 남편 김한석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이 나오자 "얘가 지금 (이 프로그램의) MC냐"고 말했다.

이상아는 1997년 김한석과 결혼했으니 이듬해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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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전 남편인 개그맨 김한석을 향한 울분을 토로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이상아의 모습. /사진='이제 혼자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상아가 전 남편인 개그맨 김한석을 저격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이상아는 자신과 어머니, 딸이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아는 집에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전 남편 김한석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이 나오자 "얘가 지금 (이 프로그램의) MC냐"고 말했다.

이어 이상아의 어머니는 "내가 가장 미워하던 애"라고 화를 냈다. 이에 이상아는 "나 이 프로그램 섭외 들어왔었다. 미친 거 아니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상아는 "어린 작가인데 나에 대해서 잘 몰랐는지 나를 섭외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내가 '거기 K군 안 나오냐'고 물으니 작가가 '아직 MC 하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그럼 난 거기 안 나가요'라고 말하고 끊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전남편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가끔 (출연하는 방송을) 본다"며 "어느 방송에서 '이혼은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하더라.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상아는 1997년 김한석과 결혼했으니 이듬해 이혼한 바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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