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인에게 말은 군인의 총과 같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친전을 보냈다.
이 대표는 끝으로 "국민의힘이 민생을 방기한 채 정쟁 다툼에 빠져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이는 이런 순간이야말로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더욱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때"라며 "언제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친전을 보냈다.
이 대표는 이날 친전을 통해 “최근 몇 의원들이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일이 있었다”며 “개인적으로는 매우 안타깝고 한 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그러나 정치인에게 말은 군인의 총과 같다고 한다”며 “그만큼 위력도 크지만 위험 또한 크다는 뜻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그런 시기에 우리당 의원들의 잘못된 언행으로 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정권 실정을 바로잡을 동력이 약화된다면 어떻겠느냐”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 당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일은 지도부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무이기도 할 것”이라며 “우리 민주당도 언제든 민심의 분노를 마주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 민주당의 기준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끝으로 “국민의힘이 민생을 방기한 채 정쟁 다툼에 빠져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이는 이런 순간이야말로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더욱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때”라며 “언제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명 사상' 삼성전자 CO₂ 누출 사고 책임자 일부, 2심서 무죄
- 조국혁신당, 이달 안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 고양 덕이동DC 주민설명회…주민대표 모두 불참해 반쪽 논란
- “체육인 한마음 한뜻 굿샷”…경기도체육회장배 자선골프 성료
- 경기도·도의회·도교육청 정책토론회…“‘발암물질 놀이터’ 해결 위해 시설·제도 개선 공동
- ‘테니스 유망주’ 노호영, 홍종문배주니어대회 男단식 3연패 ‘스매시’
- 국내 최초 ESG선도대학 수료식…'지속가능 미래 위한 첫걸음'
- ‘水水방관’ 평택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현장 또 ‘침수’
-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 ‘돌연 연기’… 혼란 가중
- 인천서 아내 때리고 농막에 불지르려 한 50대 현행범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