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없이 이런 장관을 본다고?" 높이만 63m, 거대한 빙벽을 자랑하는 설경 명소

거대한 빙벽 앞에서 압도되는
'청송 얼음골'

청송 얼음골 | 사진 = 한국관광공사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에 자리한 청송 얼음골(청송 국가지질공원)은 계절이 정반대로 흐르는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여름에는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희귀한 현상이 나타나는 곳으로, 애추(너덜지대)라 불리는 암석 지형 속 바위틈을 통해 이동하는 공기 변화에서 비롯된다.

바위 사이로 스며든 공기가 지하의 차갑고 습한 기운과 만나면서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얼음이 생성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며 얼음골만의 환경이 만들어진다.

청송 얼음골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청송 얼음골은 국내에 있는 20여 곳의 얼음골 중에서도 규모와 풍경이 뛰어난 편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이 되면 높이 약 63m, 폭 100m에 달하는 인공 빙벽이 조성되는데, 이 빙벽은 실제로 눈앞에서 보면 마치 눈과 얼음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성벽과도 같은 위용을 자랑한다.

고드름이 절벽을 따라 길게 형성되고 얼음 폭포가 층층이 얼어붙어 있어 얼음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청송 얼음골 | 사진 = 한국관광공사

겨울철 방문객들이 특히 즐겨 찾는 이유는 이 웅장한 빙벽을 배경으로 남길 수 있는 사진 때문이다.

푸른빛이 도는 얼음 결과 절벽의 질감이 만들어내는 대비가 강렬하고, 햇빛이 비치는 시간에는 얼음벽 곳곳에서 은빛 반짝임이 더해져 더욱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으며, 조용히 둘러보기에도 좋은 정적인 겨울 여행지다.

청송 얼음골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얼음골 주변에는 물맛이 좋다고 알려진 약수터가 있어 산책하며 잠시 들르기 좋고, 여름철에는 탕건봉 인공폭포가 시원한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지만, 겨울의 얼음골은 여느 곳과 비교하기 어려운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청송 얼음골 | 사진 = 한국관광공사
[방문 정보]
-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

- 운영시간: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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