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 대기업 15% 'K칩스법', 기재소위 통과(2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재정준칙 도입에 관한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반도체 시설 투자에 추가 세제 지원을 하는 내용을 한 반도체특별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16일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조세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의 투자세액공제율을 대·중견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높였다.

개정안은 22일 기재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