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이 옵션 실화냐?” 아우디 A5 풀체인지, 벤츠·BMW 다 털렸다

실내 공간·옵션 전면 개선… 7개 트림 구성으로 선택 폭 확대
출처-아우디

아우디가 6년 만에 중형 세단 A5의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이번 신형 A5는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서 플랫폼, 주행 성능, 디지털 구성까지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적용해 수입 중형차 시장의 재편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출처-아우디

아우디가 브랜드의 명예 회복을 위해 첫 번째 반격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A5는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디젤 트림에는 아우디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도입했다.

출처-아우디

이 시스템은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보다 회생 제동 효율이 향상되었고, 저속 주행 시 정숙성과 연비 개선 효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측은 “동급 모델 대비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체 비율도 크게 달라졌다. 전장은 65mm, 전폭은 15mm, 전고는 25mm 늘어나면서 체감 공간이 확연히 넓어졌다. 쿠페형 루프라인을 적용하면서도 후면 유리까지 완전히 열리는 테일게이트 구조를 채택해 적재 공간의 활용도도 높였다.

출처-아우디

실내에서는 총 3개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지털 스테이지’ 구조가 핵심이다. 11.9인치 버추얼 콕핏,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전용 스크린이 통합되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편의 사양도 경쟁 모델 대비 강점을 보인다.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며, 6단계 밝기 조절 기능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전 좌석 열선 및 통풍 기능, 스티어링 휠 전동 조절, 사이드 미러 프로젝션 라이트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출처-아우디

파워트레인은 40 TFSI와 45 TFSI, 40 TDI, 고성능 모델인 S5까지 다양하다. 특히 S5는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6.0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게 아우디 측 설명이다.

신형 A5는 총 7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S-라인, S-라인 블랙 에디션, 45 TFSI 콰트로 S-라인과 디젤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S-라인, 그리고 고성능 모델 S5 TFSI까지 선택지가 넓어졌다.

출처-아우디

각 트림에는 테크 패키지, 시트 컬러 옵션, 헤드레스트 스피커 패키지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조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국내 출시 가격은 다음과 같이 확정됐다.

  • A5 40 TFSI 콰트로: 5,789만 원부터
  • A5 45 TFSI 콰트로: 6,869만 원부터
  • A5 40 TDI 콰트로: 6,182만 원부터
  • S5 TFSI: 8,342만 원부터
출처-아우디

아우디코리아는 “옵션 구성 대비 가격 경쟁력은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를 뛰어넘는다”며 “고급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는 실속형 중형 세단”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우디의 A5 풀체인지 모델은 단순한 라인업 보완이 아닌, 브랜드 입지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모델”이라며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다시금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브랜드 충성도보다 합리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층에서는 가격 대비 상품성 면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BMW 중심의 시장에서 A5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EV-Hotissue 저작권법에 따라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배포, 전재, AI 학습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