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츠, 선발 뛸 자격도 없다… 계속해서 퇴보 중이야” 전 PL 출신의 가혹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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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비르츠에 대한 비판에 거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비르츠가 독일 무대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 프리미어리그 공격수였던 토니 캐스카리노가 비르츠가 리버풀에서 본래의 기량을 찾을 수 있을지 우려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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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플로리안 비르츠에 대한 비판에 거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비르츠가 독일 무대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 프리미어리그 공격수였던 토니 캐스카리노가 비르츠가 리버풀에서 본래의 기량을 찾을 수 있을지 우려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캐스카리노는 “플로리안 비르츠가 정말 걱정된다. 어제는 왼쪽에서 뛰었는데, 팀은 그를 억지로 끼워 넣는 느낌이다. 나는 그가 10번 역할에 더 어울린다고 본다. 하지만 아직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가 재능이 있는 건 모두 알지만, 시즌 초반보다 더 퇴보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안 좋아지고 있다. 그를 공격하려는 건 아니지만, 그의 경기력은 분명히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비르츠는 2003년생 독일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윙어다. 그는 아직 어리지만 이미 공식전에서 197경기 57골 65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자원이다. 그가 기록한 숫자보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경기 내에서 보여주는 공간 인지력, 빠른 전환, 압박 가담, 그리고 경기 전체를 읽고 조율하는 능력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의 주역 비르츠는 뛰어난 재능과 성과를 인정받아 리버풀의 선택을 받았다. 이적료는 1억 5,000만 유로 (약2,400억원)로 알려졌고 기대를 받으며 리버풀에 합류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지 못하며 뚜렷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한편 캐스카리노는 “현재 리버풀 선발명단에 포함될 폼이 아니다. 능력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독일에서 뛸 때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었던 반면, 지금은 자주 압박에 걸려 공을 잃는다. 정교한 패스를 시도하지만 잘 풀리지 않는다”고 부진의 이유를 진단했다.
많은 이적료만큼 큰 기대를 받는 비르츠. 과연 잉글랜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해 더욱 향상된 경기력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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