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US여자오픈 우승상금' 넬리코다, 개인 최고액 시즌상금 500만달러 돌파 [LPGA]
메이저 대회 4번째 우승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현역 최강자 넬리 코다(미국)가 US여자오픈 정상에 등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개인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6,699야드)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2타를 줄였다.
나흘 합계 8언더파 276타를 작성한 넬리 코다는 공동 2위 찰리 헐(잉글랜드), 가비 로페스(멕시코·이상 7언더파 277타)를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1998년 7월 28일생인 넬리 코다의 이번 우승 나이는 27세 10개월 10일이다.
2016년 프로 전향 후 엡손투어를 통해 2017시즌 LPGA 투어 멤버십을 획득한 넬리 코다는 LPGA 투어 통산 19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 출전 170경기 만이다.
이번 우승 포인트 650점을 추가한 넬리 코다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 1위(3,293.75점)를 유지했다.
우승상금 250만달러를 받은 넬리 코다는 시즌 상금 500만달러를 돌파하며 1위(538만6,790달러)를 지켰다.
이는 넬리 코다의 LPGA 투어 단일 시즌 역대 최고 상금이다.
앞서 2024년에 메이저 1승을 포함해 7승을 거두며 시즌 상금 439만1,930달러를 벌어들인 게 종전 LPGA 투어 개인 시즌 상금 최고액이었다.
아울러 LPGA 투어 누적 통산 상금은 2,149만6,348달러로 늘렸다.

무엇보다 이번이 올 시즌 8번째 출전인 넬리 코다는 우승 4회와 준우승 3회로 7번이나 '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가장 안 좋은 성적인 나머지 한 번은 공동 8위다.
올해 2월 초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으로 2026시즌의 문을 활짝 연 넬리 코다는 4월 말 진행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과 5월 초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약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한 넬리 코다는 시즌 4승과 함께 LPGA 투어 통산 19승(메이저 4승 포함)을 만들었다.
아울러 올해 메이저 2연승을 일군 넬리 코다는 2021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4년 셰브론 챔피언십, 그리고 2026년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차례로 제패했다.
이는 2020년대 들어 LPGA 투어 최초의 메이저 대회 4승 달성이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바짝 다가선 넬리 코다는 앞으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또는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한다면,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려면 27점이 필요한데, 넬리 코다는 이번 우승으로 2점을 추가해 총 25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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