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속도 무려 163km…'1안타 1볼넷' 이정후, ATL전 두 타석만에 멀티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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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뿜어냈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이정후는 후속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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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뿜어냈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5월부터 부진에 빠졌던 이정후는 5일 경기에서 2루타 2방, 6일 경기에서 2루타 1개, 볼넷 2개를 수확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정후의 6일 맞대결 상대는 우완 스펜서 슈웰렌바흐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25시즌 74.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 중인 슈웰렌바흐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즐겨던지는 투수이다.
이정후는 슈웰렌바흐의 특성을 정확히 공략했다. 1회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초구 시속 96마일(약 154.4km) 한복판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앞 깨끗한 안타를 터뜨렸다. 타구속도는 무려 시속 101.3마일(약 163km)였다.
계속된 공격에서 이정후는 후속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도미닉 스미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신고했다.
기세를 탄 이정후는 2회말 1사 1루에서 볼넷까지 골라냈다. 슈웰렌바흐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을 골라내며 2번째 타석만에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3경기 연속 멀티출루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을 앞에숴 2회말 현재 애틀랜타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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