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4시]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성과공유회 개최...공연·만찬 등 한글로 소통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12. 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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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하계특위, 대회 준비상황 보고 청취·현안 점검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 내년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강좌 제안 공모
조폐공사-코셀, ‘ID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본격 추진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는 '2025 한글문화도시 성과공유회'를 23일 박연문화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비전을 함께 실천한 10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최민호 시장의 환영사와 아카펠라 가수 '튠에이드'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연구원과 함께 올 한 해 추진한 핵심 사업을 돌이켜보며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성과로는 문화도시 조성 조례 전부개정,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성황리 개최, 한글상점 조성 및 한글런·한글 상품 박람회 개최, 한글놀이터 세종관 개소 등이 꼽혔다.

시는 '2027 제1회 한글 비엔날레'를 앞두고 전문 전시 공간으로 자리할 세종 한글 미술관을 개관하는 것을 내년 최우선 주요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지역문화진흥기금을 활용, 한글문화도시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 세종시의회 하계특위, 대회 준비상황 보고 청취·현안 점검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는 24일 간담회을 열고 선수촌 건립, 유도장 조성 등 대회 준비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안신일 부위원장, 김영현ㆍ 김재형ㆍ 박란희ㆍ최원석 위원 등 특별위원회 위원과 세종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현미 위원장은 훈련장 시설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훈련이 대회 기간보다 길 수 있는 만큼 훈련장 운영에 대한 준비도 세심하게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훈련장 주변 지역 상권과 연계할 방안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신일 부위원장은  "대회 조직위원회의 조직이 확대되는 만큼 4개 시도 인력의 단계적 충원 과정에서 혼선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란희 위원은 "음식, 숙박, 교통, 행사 운영 등 도시 운영과 관련하여 준비해야 할 사항은 유관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세종시 주도 통합관리 체계를 구체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특별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회 준비상황 보고 청취, 관계기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선수촌과 유도장 등 핵심 시설 추진 현황과 주요 과제를 점검해 왔다.

◇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 2026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강좌 제안 공모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은 2026년 1월5일까지 '2026년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강좌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 강좌는 초지능·초연결 사회에 대응해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확대, 문화·환경·인권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융합형 학습을 주요 방향으로 한다.

특히 폐현수막을 활용하는 '리폼 공예품' 제작, 우리동네 탐사 프로젝트, 장애인을 배려한 장벽없는 디자인(Barrier-Free) 등 공동선 실현에 기여하는 학습 주제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디지털, 세종문화(역사 연계), 시민건강, 인문교양·문화예술, 자유주제 등 5개 분야이다.

자유주제는 제시된 4개 분야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제안할 수 있는 영역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와 생애전환기별 수요에 맞춘 폭넓은 강좌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 분야에 대해 학과 졸업 또는 전공 수료자, 자격증 소지자, 관련 경력자라면 시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시연 등 다층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는 경력, 자격 등 강사 적격 여부와 강의계획서 평가를, 면접·시연에서는 기본적인 강사 자세와 강의 전문성 등을 평가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2026년 1월23일 평생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문의는 평생교육원 평생학습부로 하면 된다.

◇ 조폐공사-코셀,  'ID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본격 추진

한국조폐공사는 여권 및 주민등록증 등 ID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ID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공동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중소기업 코셀과 공동으로 지난 6월 ID제품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공사는 ID제품 폐기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코셀에 생산 현장 견학 기회와 굿즈 공동기획 및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공사는 그동안 한국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K패턴 여권케이스, 그립톡, 코스터와 키링, 액자, 마그넷 6종을 개발했다. K패턴 여권 케이스는 여권 인쇄 과정에서 발생한 단재 자투리와 대구 인쇄특구 금박 가공업체서 버려진 폐기물을 재활용했다.  또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인기가 높은 까치호랑이 민화를 새겨 넣어 K-컬처와 업사이클링 가치를 동시에 담아냈다.

조폐공사는 공동 개발한 ID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비롯해 상표등록과 기술임치를 지원해 판매 기업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발이 완료된 K패턴 여권 케이스는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부터는 중소기업 제품 상생구매를 촉진하는 동반성장몰과 코셀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에 나선다.

공사는 이밖에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한 화폐굿즈 브랜드 '머니메이드(moneymade)'를 론칭하며 돈볼펜, 돈달력, 돈방석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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