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갑질 회장 역할로 대박난 배우의 뜻밖의 근황
'모범 택시' 갑질 회장의 본캐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직업을 가졌다는데요.
배우 백현진의 직업과 근황을 알아보아요!
배우, 연출가, 미술가, 음악가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현진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되었다.
J 스페셜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이 자신의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관객에게 선보이는 섹션이다.
백현진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이 연출한 ‘디 엔드, ‘영원한 농담’과 자신이 출연한 ‘경주’, ‘뽀삐’를 소개한다.
또한 루이스 부뉴엘 감독의 3부작을 추천하며 “루이스 부뉴엘은 내게 유독 독특하게 다가온 예술가다. 극장에서 많은 관객과 나누고 싶은 작품이어서 추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백현진은 자신의 예술 활동들에 대해 유전적 요인이 컸다고 말했다. 백현진은 “아버지가 늘 부재했고, 집엔 다행히 듣고 볼거리들이 넘쳐났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누나가 미대 출신이라 스무 살 무렵부턴 누나 주변의 좋은 예술가들을 많이 만났고요”라며 ”그 모든 것들이 모여 날 형성한 것 같아요. 또 운도 좋았고요”라 말했다.
이런 백현진은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빌런 끝판왕’으로 거듭났다.
앞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능력 없는 재벌 집안의 핏줄인 콤플렉스 덩어리 직장 상사를 연기했던 백현진은 ‘모범택시’에서 직원들에게 갑질과 폭행을 일삼는 악덕 회장 박양진 역을 맡았다.
사실 백현진은 국민학교 3학년 때 친구와 주먹싸움에서 진 게 처음이자 마지막 싸움이었다.
그러나 백현진은 “그런 역(빌런 역)을 연기하는 게 어렵지 않아요”라며 “20대엔 분노가 굉장히 많은 청년이었는데, 그때의 감정을 빌려 연기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 작업할 때라는 백현진은 “내 작업실에서 음악 작업하거나 신디사이저로 소리를 만들 때 낄낄거리거나 왔다 갔다 하면서 재밌게 노는데, 그걸 혹여 누군가가 CCTV로 본다면 가관이다 싶을 때도 있어요”라고 밝혔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업물들의 총집합이 오는 9월 ‘백현진 쇼: 공개방송’으로 공개된다. ‘백현진 쇼’는 설치미술, 비디오, 스탠드업 코미디, 토칵극, 음악공연, 그리고 인터뷰로 구성된 종합 쇼다.
백현진은 “제가 연출하고 출연하면서 같이 작업해 보고 싶었던 배우나 뮤지션, 코미디언들과 ‘짬뽕쇼’를 만들 예정이에요”라고 전했다.
백현진은 ‘예술가들이 좋아하는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라이브 공연을 할 때 화려한 세션 구성을 하는 것으로 유명해, 그의 쇼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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