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 없이 국내에서 즐기는 중국 여행!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이색적인 맛집들.
1. 홍두병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됐던 중국식 팥방 가게. 차이나타운에서만 맛볼 수 있어 평일에도 줄을 서야 하는 인기 맛집이야. 바로 앞에서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부드러운 빵 안을 크림치즈, 단팥, 망고 등 달콤한 소로 꽉 채워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8
메뉴 : 단팥 녹차 망고 크림치즈 2500원
2. 십리향


중국식 외관이 눈길을 끄는 십리향은 화덕만두로 유명한 곳이야. 화교 출신 사장님이 옹기 항아리에서 즉석에서 구워 낸 따뜻하고 바삭한 만두를 맛볼 수 있어. 만두 속에 속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게 장점으로 양이 푸짐해 식사 대용으로도 문제 없어. 특히 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한데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그대로 흘러나와 한 번 맛보면 꼭 다시 찾게 되는 맛집이야.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0-2
메뉴 : 고기 고구마 단호박 2500원
3. 연경


연경은 한국인에게는 낯선 하얀짜장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곳이야. 기존 짜장면과 달리 캐러멜 색소를 빼고 대두를 숙성해 만든 장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해. 비주얼은 조금 생소하지만 일반 짜장면에 비해 고소하고 깔끔한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 연경은 2023년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이름을 올린 곳으로 북경오리와 찹쌀탕수육도 인기 메뉴야.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1
메뉴 : 하얀짜장 1만원 찹쌀탕수육 2만 7000원
4. 럭키차이나


럭키차이나는 성젠바오 맛집으로 통하는 가성비 훌륭한 중국 요리 전문점이야. 홍콩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육즙 가득 만두를 그대로 재현해 현지의 맛이 그리웠던 사람이라면 방문해볼만한 곳이야. 바닥 부분을 바삭하게 구운 만두 속을 젓가락으로 가르면 뜨거운 육즙이 그대로 흘러나와 남다른 식감을 자랑해. 멘보샤, 찹쌀탕수육 등 다른 메뉴도 훌륭하니 시도해보는 걸 추천해.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7-1
메뉴 : 멘보샤 1만원 육즙만두 6000원
5. 중국제과담


중국제과담은 주전부리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꼭 방문해봐야 하는 수제 과자 전문점이야. 펑리수, 월병, 누가크래커 등 대만 인기 과자를 매일 매장에서 현지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어. 특히 인기 있는 것은 왕공갈빵으로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맛을 느낄 수 있어. 피는 어느 곳보다 얇고 바삭한데 설탕을 바른 쪽도 맛있을뿐만 아니라 바르지 않은 쪽도 고소하고 담백해 맛집으로 통해.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39-1
메뉴 : 왕공갈빵 3000원 수제월병 2500원
6. 공화춘


공화춘은 1905년에 차이나타운에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중화요리집이야. 국내에서 짜장면을 최초로 개발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1만 1000원이라는 가격이 다소 사악하긴 하지만 원조의 명성답게 큼지막한 채소와 해산물이 듬뿍 담긴 풍미 가득한 짜장면을 맛볼 수 있어. 탱글탱글한 면에 간이 제대로 베어 소스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깊은 감칠맛을 내지. 정말 맛있는 짜장면을 먹어보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해.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3
메뉴 : 공화춘 자장면 1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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